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지난 5일 충혼탑 일대에서 고창노인요양병원, 보훈단체,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함께 ‘나라사랑 실천,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는 현충시설’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30여 명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 후 현충시설 주변을 정비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고창노인요양병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보훈의료와 연계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충시설을 방문하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현충시설 주변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주변 정리 등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군과 보훈지청, 보훈단체, 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한 민‧관 연계활동으로 현충시설 보존과 관리뿐 아니라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현충시설은 우리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보훈문화 확산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