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282억 원을 편성해 26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1회 추경 예산 5,595억 원보다 687억 원(12.27%)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회 추경 예산 대비 698억 원(13.04%) 증가한 6,055억 원, 특별회계는 11억 원(△4.84%) 감소한 22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 569억 원 등을 포함한 국·시비 보조금 675억 원, 지방교부세 8억 원, 조정교부금 6억 원 등이다.
중구는 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 등 대규모 국·시비 보조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국·시비 보조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 580억 원 △문화의전당 주차장 확충사업 56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2.6억 원 △태화강국가정원 노후가로등 교체 2.5억 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급사업 1.5억 원 등이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15억 원 △중구축구장 조성 9억 원 △파크골프장 설치 7억 원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76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