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는 지난 8월 14일 오전 10시,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회원, 무공훈장 전수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피오레 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독립유공자 후손 표창,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광복 80주년 기념영상 상영 ▲공모전 수상작 발표 ▲동의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유공자 후손에 대한 표창과 무공훈장 전수식은 엄숙하고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큰 감동을 주었으며, 기념 영상 상영과 태권도 시범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기념식을 통해 독립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 모두가 애국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