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10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25 도서관 예술 놀이터 – 이야기로 그리는 어린이 명화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명화를 주제로 작품 이야기를 듣고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창의력과 예술 감각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수업에서는 폴 세잔의 ‘사과가 있는 정물’을 감상한 뒤 과일과 사물을 직접 그려보았다.
앞으로는 모네의‘수련’ 반 고흐의‘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화가의 작품을 주제로 수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학생은 “명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 프로그램 참여에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