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8월 11일 월요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유관기관, 연습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하여, 을지연습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비상업무 추진계획, 위기상황별 대응 절차,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다양한 안보 위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 테러, 공습 등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전환 절차 연습 ▲다중이용시설(조선해양문화관) 테러 대응 훈련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57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국가 총력전 등 철저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변광용 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안보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전선 훈련”이라며, “이번 준비보고회를 통해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전과 같은 대비 태세를 갖춰 어떤 위기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