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동구는 울산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통해 목욕탕 노후 굴뚝 2개소 철거를 완료했다.
이번에 철거된 목욕탕 노후 굴뚝은 약수탕과 명덕탕의 굴뚝으로, 약수탕은 1983년 3월에, 명덕탕은 1994년 9월에 준공됐으나 현재는 폐업한 상태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노후화로 붕괴 위험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목욕탕 노후 굴뚝을 대상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굴뚝 철거비용은 동구와 시가 보조금의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사업자가 부담하여 철거하는 방식이다.
동구 관계자는 “노후 굴뚝은 지진, 노후 부식으로 인한 전도 낙하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노후 굴뚝의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