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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봉화교육지원청 토요가족발명교실, 가족愛 + 발명力 두 배!

20가족, 50여명이 참여, 목제품·로봇 제작으로 창의력과 가족 소통을 동시에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2025년 8월 2일과 9일 두 차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0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토요가족발명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명품 제작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즐거움을 나누고, 창의적 사고를 함께 키우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목공을 활용한 3단 트레이, ▲테이블 제작, ▲모자이크 디자인 타일 냄비 받침대, ▲센서를 활용한 서빙 로봇, ▲보이스 스펙트럼 스피커 등 다양한 ‘생활 속 발명’ 활동에 참여했다.

 

각 프로그램은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거나 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생활 속 발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로봇과 스피커 제작 활동은 기초 회로 이해와 조립 과정을 포함해 융합적 사고와 손기술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한 학생은 “평소 집에서는 엄마랑 대화가 많지 않았는데, 같이 만들다 보니 서로 도와주고 웃으면서 이야기할 시간이 많아져 좋았다”며 “완성품을 집에 두고 볼 때마다 뿌듯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이렇게 의미 있을 줄 몰랐다.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정말 컸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토요가족발명교실은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소중한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체험 중심 발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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