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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고양교권보호지원센터, 교육활동 보호 실천 강화를 위한 현장 공감 프로그램 연이어 개최

‘교사 마음을 듣다’ 소통·공감·힐링 프로그램과 학교 캠페인으로 교권 존중 문화 확산 나서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공감 프로그램을 8월 중 잇따라 개최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권 보호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원 대상 소통·공감·힐링 행사와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구성돼 실천적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8월 7일에는 고양시 일산동구 메가박스 백석 벨라시타점에서 교육활동 침해 경험이 있거나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교사 마음을 듣다: 교육활동 침해, 감성으로 치유하고 법으로 보호하다’라는 주제의 소통·공감·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들이 최근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고양경찰서 아동학대 담당 경찰관, 고양교육지원청 소속 변호사, 교권업무 담당 장학사 및 상담사 등 전문가 4명이 함께해 교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사전 질의 및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하면 해당 전문가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원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은 교권 보호,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교육활동과 관련된 법률 및 실제 대응 사례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이후에는 영화 관람을 통해 심리적 힐링과 유대감 형성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어서 8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는 덕은한강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등굣길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덕은한강중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교원 대표, 학부모를 비롯해 고양교권보호지원센터 관계자와 고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의 필요성과 교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두 행사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의 의미를 단순히 정책적 수준을 넘어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교권 회복은 단지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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