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저탄소 영농 활동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탄소 발생을 줄이는 농업활동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벼 수확 후 그루터기(또는 볏짚) 잔사를 토양에 혼입하는 ‘가을갈이’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참여 농가는 1ha당 46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당해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로 벼를 재배하는 논이며,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통해 20ha 이상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농업인은 반드시 해당 법인이나 단체에 포함돼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소재지 시청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농업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과 농촌 환경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