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고흥 분청사기 이론교육 ▲분청사기 아트페인팅 ▲플랜테리어 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국보 순회전 전시 관람과 연계해 분청사기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군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시작 일주일 만에 총 12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진행된 1·2차 체험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8월 9일 예정된 마지막 회차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고흥 분청사기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흥만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분청문화박물관이 고흥의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대표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