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7월31일 대명9동 경로당에서 대구 남구 지역아동센터 3개소 (에덴지역아동센터, 야베스지역아동센터, 명덕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로 구성된 연합 음악동아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에는 12개소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 미술, 환경 세 분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각자의 재능과 관심사를 살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남구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공연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우쿨렐레, 리코더 등 다양한 악기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연주가 이어졌으며, 아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악 연주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께 전했다. 어르신들 또한 박수와 웃음으로 화답하며 아이들의 공연을 반갑게 맞이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세대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어르신들께서는 정서적 위안을 전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안에서 아동들과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미술, 환경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