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25년 청년시민학교 참여자들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거쳐,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1건의 사업을 제안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15일 최인혜 소장을 초청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운영’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3일과 6월 17일 두 차례에 걸친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강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자유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청년의 관점에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과제와 변화 가능성을 고민하며 총 11건의 예산사업을 제안했고, 해당 사업들은 곡성군 주민참여예산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예산 제안자로 나서 지역 발전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청년시민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정책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의와 토론, 실습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