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25년 혹서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어르신 영양밥상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 어르신들이 여름철 탈수, 영양결핍, 식욕 저하 등 건강 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영양 교육과 요리 체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영양 균형이 잡힌 식단을 스스로 준비하는 능력을 배우고,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리교실은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복과 중복 시기에 맞춰 2차례 진행됐으며, 회기별로 약 3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불고기 전골 요리 실습으로, 어르신들은 요리 키트를 활용해 생활지원사와 함께 조리를 체험하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혔다.
대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중 영양 위험군이거나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분들로, 신체적·인지적 능력을 갖춘 자립 가능 어르신들이다.
김진복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는 자신감을 되찾고, 혹서기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