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읍(읍장 장병란)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김숙 회장이 제42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3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쌀, 라면, 김 등으로 구성됐으며, 괴산읍에서 운영 중인 ‘희망나눔냉장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숙 회장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장병란 읍장은 “무더운 여름날에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식품은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1983년 창립 이후 장학사업, 환경정화, 배식봉사, 주거환경개선, 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