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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구민 치매·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열어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예산 확보에 총력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가 지난 7월 24일 강서구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 번 간담회에는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희동 부위원장, 강선영 위원, 이종숙 위원, 고찬양 위원이 참석하여 센터 및 보건소 실무자들과 각 기관의 역할과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환자 등록 관리, 쉼터 및 가족지원 사업,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 주요 사업과 강서구의 65세 노인인구 및 치매 추정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대해 보고했다.

 

한상욱 위원장은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 참여 제고를 위해 강서구 전체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재 강서구의 치매안심마을인 우장산동·가양2동·등촌3동·방화3동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인식개선 사업에 더 주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 상담, 정신건강 환경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아울러 서울시 1위에 이르는 정신장애인 등록자 수(1,586명) 및 자살자 수(2023년 119명) 그리고 서울시 평균보다 3개 부분에서 높게 나타난 정신건강 행태 지표(월간음주율↓, 연간고위험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구의 정신건강 정도를 나타내는 여러 수치를 볼 때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구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사업은 어떤 복지사업보다 우선되어야 할 사안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의 실무자들은 ‘국가의 예산 삭감’에 따른 사업 추진 부진 및 민원 증가에 대해 한목소리로 토로했다.

 

한상욱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구 예산편성 과정에서 보건복지 분야가 최대한 배려될 수 있도록 적극 목소리를 내고, 국비 보조 사업 역시 최대한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강서구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언제든지 귀담아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아울러 강서구민의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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