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울산대학교와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에서 ‘2025 중등(특수) 체육교과 직무연수’를 연다.
이번 연수는 중등(특수) 체육교사와 학교 관리자들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학교 체육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10일간 60시간으로 운영되며, 중등 체육교사, 특수교사,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총 1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2022 개정 체육교과 교육과정 해설, 스트레스 관리와 요가,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가상 융합 세계(메타버스) 체육수업 등이다.
이 외에도 체육수업 내 학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교수법과 수업 사례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실습, 토의, 사례 공유 중심의 실습형 연수 방식으로 전환해 교사들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교과별 교수 학습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교사 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체육수업에서 학생 흥미를 높이고 기초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체육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연수를 확대하겠다”라며 “모든 학생이 즐겁고 안전한 체육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