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7월 29일,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홍순석 계양구자원봉사센터장을 포함해 계양산 둘레길 순찰대 등 봉사자 총 4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를 중심으로 토사 제거 및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 운영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사전 안전교육, 중식 제공, 활동 물품 준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폭염 경보 속에서도 질서 있게 작업을 수행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출발 전 봉사자들을 직접 배웅한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른 새벽부터 수해 지역 복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계양구를 대표하는 얼굴이며, 이러한 마음들이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흘린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수해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자원봉사 네트워크 확대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