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2025년 울산합창 대축제’에 참가할 지역 합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의 목소리,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의 큰 울림(蔚林)’이라는 주제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합창단체가 한 무대에 올라, 나무들이 숲을 이루듯 울산 합창문화의 저력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울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간 합창단체로, 최근 1년 이내 연주 경력 1회 이상이 있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어린이 △어르신(시니어) △여성 △남성 △혼성합창단 등으로 총 7개 단체를 서류 심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모집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최근 1년 이내 연주 영상(동영상 파일)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 단체는 오는 8월 14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지 및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합창단은 팀별로 2곡의 자유곡과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연합합창곡 1곡 등 총 3곡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울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합창을 사랑하는 지역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