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홍성군이 지역 청년을 위한 더 나은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5일 예술마을 온기에서 ‘2025년 제2회 홍성 지역청년성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와 자립 지원 방안을 두고 유관기관과 심도 있는 논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고용센터, 새일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 청년 관련 기관들과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해, 기관 간의 정보와 자원을 적극 공유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열린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홍성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 지원사업(청년도전, 청년성장, 직장적응) 상반기 현황 공유 ▲사업 참여자 모집을 위한 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 간 유기적 연계 방안 논의 ▲각 기관의 청년정책 및 프로그램 정보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 주제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특히 각 기관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하면 더 현실적으로 잘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펼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1차 협의회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여러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청년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과 일자리 연계 방안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