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사전 단계로 ‘2025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중구는 앞서 지난 5월 해당 시범사업에 선정돼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을 운영한다.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은 기존에 별개로 제공되던 보건의료, 장기 요양,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장기요양등급 보유자 또는 판정 대기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점돌봄군 등이다.
중구는 △재가의료급여 △중구형 주거환경 개선 △긴급돌봄 서비스 △장기요양보험서비스 △치매 통합관리지원 △건강백세 운동교실 △지능형 전원꽂이(스마트 플러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7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특별전담조직(TF팀) 회의를 열었다.
이날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관계 부서장 등 21명은 중구형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역할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