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울산지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학교별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현장 지원으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늘봄학교 참여 학생 현황, 프로그램 구성, 특기 적성 활동 운영은 물론 늘봄 대기 수요, 교실 공간 확보, 학교 자체 점검 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염기성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청 교직협력·방과후팀, 각 교육지원청 늘봄학교지원팀 관계자 등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장지원단은 각 학교의 프로그램 운영, 공간 구축, 선택형 돌봄 제공 현황 등을 현장 방문 등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학생 특성에 맞춘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과 도담도담, 틈새늘봄 등 세부 운영 현황, 강사 배치, 학생 참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 밖에도 늘봄교실 신규 구축 현황과 독립 공간 운영 여부, 미구축 학교 지원 필요성, 교육 활동과 간식‧급식 제공, 화재 예방, 귀가 안전 등 학교 자체 점검 항목도 폭넓게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