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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빌라 관리의 표준을 만든다" 동작구 빌라관리센터, 주민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

지난 1일 개소한 상도3동 센터, 3주 만에 ‘민원 123건 처리’ … 내달 상도4동에도 신규 개소, 단계적 확충 통해 전 동 확대 박차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동작구는 지난 7월 1일 문을 연 ‘상도3동 빌라관리센터’가 개소 3주 만에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상도3동 빌라관리센터는 주민센터 2층 민원실 공간에 마련됐다. 현장관리인 2명과 행정담당 1명이 배치돼 빌라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관내에서 두 번째로 빌라 비율이 높은 지역(72.8%)인 만큼, 센터 운영 초반부터 주민들의 관심과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개소 후 3주간 ▲청소 71건 ▲시설 수리‧교체 17건 ▲RFID 종량기 신청 4건 ▲안전 위해요소 조치 11건 등 총 123건의 민원을 신속히 대응했다. 이 중 106건은 센터가 현장에서 직접 해결했으며, 17건은 구청 관련 부서로 연계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사유지 내 수목 전지, RFID 종량기 청결 관리,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의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민원 해결사례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 제일 먼저 운영을 시작한 사당1동 빌라관리센터도 5개월간 1,067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센터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상도4동에 세 번째 센터를 개소하고, 향후 단계적 확충을 통해 관내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빌라관리센터가 짧은 기간 만에 주민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센터 운영을 고도화하며,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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