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7월 26일 토요일, 마포구에서는 무더위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에서 ‘제5회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는 주민 간 ‘소통, 화통, 대통’의 의미를 담은 마포구 대표 여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상암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참여예산의 지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는 ▲물놀이존(물통) ▲게임존(놀통) ▲먹거리존(먹통) ▲아나바다·판매장터존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물놀이존’에서는 시원한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유아용 페달보트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여름 놀이터를 선사하며, ‘게임존’에서는 물총놀이, 볼풀 농구, 색카드 뒤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먹거리존’에는 지역 음식점과 직능단체 등이 참여해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아나바다존’에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 물품 장터도 열린다.
안전 관리 역시 탄탄하게 준비됐다. 자원봉사자 70여 명과 함께 물놀이존을 중심으로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의료지원 부스 등도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웃음을 나누며,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축제를 많이 열어 웃음이 가득한 마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지역 내 6곳에 도심 속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