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부터 유보통합 정책에 발맞춰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유보통합 특색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께키움 돌봄’,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이 있으며, 도내 1200여개의 3~5세 유아가 재원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기관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함께키움 돌봄’ 사업은 돌봄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환경 조성, 균형 잡힌 간식 등을 통해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 사업은 유아생태전환교육, 교사역량강화,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생태프로그램 운영 등 기관별 특색있는 생태전환교육 실천을 지원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두 가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예산은 특별교부금 총 30여 억원 규모로, 기관당 유아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교육지원청과 시·군청의 협조를 통해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이 외에도 유보통합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교육청 산하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아이키움 도서관 놀이터’ ▲ 소규모 기관 유아 대상 또래 놀이 및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반짝놀이터’ ▲ 교사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이끎교사단’ 및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연수’ ▲유아 정서·심리 발달을 위한 ‘아이마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경남형 특색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을 대비하여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사업과 특색사업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보육 공동체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유보통합의 취지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