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울감 및 우울증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와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그린(green)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참여자의 만족과 정서적 지지에 대한 만족도가 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했다.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9월 25일까지 용진읍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식물 가꾸기 ▲노래교실(강사 재능기부) ▲마음건강교육 ▲캘리그라피 ▲인생그래프 만들기 등이 포함되며, 특히 마음건강교육 등 일부 프로그램은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와 협력해 내실 있게 구성됐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1인 가구와 및 고령화 가구의 증가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우울증 예방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는 한국판 노인우울척도 단축형(K-GDS), 한국판 성인우울척도(CES-D) 검사를 시행하여 우울감과 우울증의 개선 정도를 측정하고,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