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위캔두 계절학교’는 방학을 활용한 집중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기를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계절학교는 12개 거점학교에서 교육지원청별로 운영되며, 1일 6차시, 총 84차시로 구성된다.
이 중 78차시는 교과별 주제 강좌(국어·수학·영어), 6차시는 진로 체험 및 주제 특강으로 구성된다.
144명의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해 공동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며, 96명의 대학생 멘토가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 안전도 관리한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올해도 1,04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구포도서관과 반송도서관 등 지역 거점학습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도서관별로 30명 내외 소규모로 모집하며, 1일 4차시, 총 60차시의 교육과정으로 국어·수학·영어 심화 강좌와 독서 활동이 포함된다.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및 독서 습관 형성을 도모하며, 부연정 작가 초청 특강, 부산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을 통해 진로·진학 탐색 기회도 제공한다.
위캔두 계절학교는 셔틀버스 운행, 교재 제작 및 제공, 점심 급식 제공 등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운영이 이루어지며, 전 과정의 비용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김혜선 학력개발원장은 “위캔두 계절학교를 통해 학습 공백이 없는 촘촘한 학습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