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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구의회, "학교 앞 부지 활용한 ‘학생 안전 쉼터 및 통학로’ 마련하자"

이지현 의원, 한신더휴 입예협 민원 관련 간담회서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 방안 내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지현 의원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인근 교육청 부지 일부를 활용한 ‘학생 안전 쉼터 및 통학로’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내 이목을 끌고 있다.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지현 위원장(옥동, 신정4동 지역구)은 17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열린 ‘한신더휴 입예협 민원 관련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지현 의원이 주재한 것으로 울산대공원한신더휴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 김대영 회장과 회원 10여 명, 울산시교육청과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전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현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입예협과 만나 월평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관련 민원 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이날 간담회는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통학로 상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입예협 측은 자체 촬영한 학생 등·하교 동영상을 통해 현 월평초 통학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이지현 의원은 “해당 지역의 통학로가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인정하고 그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현재 월평초 체육관 아래 교육청 부지가 있는데 이 중 일부를 활용해 ‘학생 안전 쉼터’와 ‘안전 통학로’를 마련한다면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 지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교육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이지현 의원의 제안은 일부 사유지도 포함된 부분이라 확인이 필요하다. 내부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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