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원장 이기헌) 주관으로 진행된‘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향상 평가’에서 ‘지역경제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해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고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입증했다.
▶ 압도적 전국 1위의 비결은 ‘정책 혁신’과 ‘주민 중심 행정’
18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평가’ 지역경제 부문에서 83.8점을 획득해 전국 226개 시(최고 75.27)·군(최고 76.14)·구 중에 월등하게 높은 최고 점수를 받아 지역경쟁력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교육문화 확충과 의료시설, 건강사회 확보 등을 평가하는 건강문화 분야에서도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남구가 추진한 정책 혁신과 주민 중심 행정의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평가’는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 통계자료와 지자체별 통계연보 등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지수화한 지표다.
올해는 매년 실시하는 KLCI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선 원년인 1995년부터 2025년까지 30년을 10년 단위(2005, 2015, 2025)로 인구· 재정·지역경제·건강문화·환경안전 등 5개 영역별 지역경쟁력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평가했다.
▶ 남구발전 성공 키워드 ‘민생경제 최우선·미래먹거리 관광 활성화’
남구는 그간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2015년 7위 ▲2016년 5위 ▲2017년 5위에 기록했고, 지속적으로 지역의 약점을 보완하며 강점을 살려 노력한 덕분에 민선 8기 들어 폭발적인 성장으로 지역 경쟁력 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결실은 민선 6기부터 지난 10년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고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
▶ 고래문화특구 성공·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전국 최고 도시 목표
특히 울산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는 2005년 고래박물관 건립과 2008년 전국 최초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콘텐츠로 누적 유료 방문객 1,500만 명을 돌파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구는 이를 발판으로 주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지방자치 30년간의 평가에서 남구가 우수한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구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31만 구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민선 8기 청사진을 완성하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해 최고의 도시경쟁력을 가진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