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7월부터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차이나타운로44번길 28-12)’에 대한 보수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 등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영주차장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인천시로부터 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여름철 성수기 등을 고려해 ‘1단계-옥상층’, ‘2단계-1~3층’으로 나눠 공사를 시행한다.
우선 7~9월 중 옥상층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어 1~3층은 지역 주민·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10~12월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철골 부재 방청(녹막이) 도장, 바닥 포장·보수 등이다.
특히 공사 기간 중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은 부분 폐쇄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공공시설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시민 신뢰도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