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방정환 선생의 원작 · 번안 동화와 함께 떠나는 여름 영화 탐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의 철학적 이념을 알리기 위해 방정환 선생이 남긴 원작과 번안 동화를 기본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여 도서관 이용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상영은 도서관 내 1층 미디어 체험존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방정환 선생이 쓴 '칠칠단의 비밀'을 동명의 영화로 만든 '77단의 비밀'이다. 상영 일자는 7월 28일과 8월 4일, 8월 11일이며 매일 1회씩 상영된다. 또한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번역을 했던 번안 동화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영화 4편도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상영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향한 방정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리며, 선조의 노력으로 현재의 우리는 어떤 행복을 갖게 됐는지 찾아보는 의미 있고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영화 상영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방정환 선생의 가치와 감성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문화 향유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하며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