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관장 이경자)과 고흥군노인복지관(관장 김경수)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24년 실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나란히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유형별 운영성과, 참여자 만족도, 안전관리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고흥군은 총 2개 기관이 선정되어 총 1,500만 원(시니어클럽 500만 원, 고흥군노인복지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8~9월 중 지급받을 예정이다.
특히 고흥군노인복지관은 ‘공익활동·역량활용형 복수유형’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고, 고흥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단일유형’으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고흥시니어클럽은 ▲전라남도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서 2천만 원(도비·군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재도약지원비 공모사업’에서 1천만 원을 각각 확보하며 지역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소득기반 강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수행기관 선정과 연이은 공모사업 성과는 지역 어르신과 수행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교육을 지속 강화하고,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은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이라는 민선 8기 공약에 발맞춰 사업 확대에 힘써온 성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