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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해운대구, 웹드라마 ‘좋좋소’ 이태동 감독 홍보대사 위촉

해운대의 아름다움과 매력 작품 속에 담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해운대구는 10일 이태동 감독을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태동 감독은 앞으로 2년간 해운대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나고 자란 이 감독은 운송초, 반송중, 금정고, 동서대 영화과를 졸업했다.

 

지난 2021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유튜브 웹드라마 ‘좋좋소’를 제작했다. 좋좋소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한 남성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총 26부작으로 반송동, 재송동, 송정 바닷가 등 해운대 일대에서 만들었다.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대한민국 웹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뒤이어 만든 ‘강계장’, ‘사막의 왕’, ‘찐따록:인간 곽준빈’도 재미와 공감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며 ‘시간순삭 인기 드라마’ 행렬을 잇고 있다.

 

디테일 스튜디오를 창업해 작품 활동을 해온 이 감독은 현재 유병재·유규선 콤비가 만든 블랙페이퍼의 일원으로 유튜브, OTT, 영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태동 감독은 “어릴 때부터 영화 보는 걸 좋아했고, 부산국제영화제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해운대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심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BIFF 키드’로서 자연스럽게 영화감독을 꿈꾸게 된 것 같다”며 “해운대가 K-컬처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 “영화나 드라마 속 한 장면이 관광객을 유인하고 지역을 알리는 최고 홍보 효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문화 콘텐츠의 힘을 실감한다”며 “감독님의 뛰어난 감각과 섬세한 시선으로 해운대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작품 속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를 찾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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