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는 4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진) 나눔찬방에서 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부모가족 및 여성권익시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
협의회 회원들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준비한 삼계탕 100인분의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고 조리하여 밑반찬과 함께 한부모가족과 여성권익시설 등에 전달했다.
온은아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삼계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 주신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나눔과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앞장 서주고 계신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지역사회 봉사활동·여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1개 단체 3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농촌 일손 돕기, 밑반찬 봉사,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