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양화면은 최근 이어지는 고온 현상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에어컨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폭염 대비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폭염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관내 28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작동 상태, 전기 안전 여부, 필터 청결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 5개소는 에어컨 고장이 발견되어 수리를 요청했고, 필요한 곳에는 에어컨 교체를 신청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폭염 시 행동요령, 건강관리 수칙,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이 담긴 홍보포스터를 부착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추현길 양화면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에게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기후재난”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화면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동안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