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 가야면은 3일 더내경로당에서 가야면 가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합천매화단디학교’ 가 열렸다고 전했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4월 말에 신청받아, 가천마을이 선정되어 7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기로 진행된다.
합천군 군화인 ‘매화’와 단단히를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 ‘단디’를 결합한 이름으로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단히 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운영되는 사업으로, 안전 마을 구축을 위해 군, 경찰서, 소방서,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민·관·경 협업으로 안전교육, 군민참여단과 함께하는 마을 모니터링, 노래로 배우는 성인지 감수성 등 주민 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왕순 가천마을 이장은 “한창 더운 7~8월에, 우리 마을 주민들을 위한 유익한 교육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온가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가천마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경희 가야면장은 “우리면 가천마을에서 합천매화단디학교가 열리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폭력·범죄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