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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 연구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섬유용 대마 재배 공정별 맞춤형 스마트 농기계 공동개발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안동시가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 연구본부와 손잡았다.

 

안동시는 7월 2일 시청 소통실에서 ETRI 대경권 연구본부와 ‘안동 섬유소재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3년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소득 작물 재배용 스마트 농기계 개발 및 실증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양측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섬유용 대마 재배에 최적화된 농기계(파종기, 수확기, 레팅기, 포장기) 개발에 나서며,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섬유용 대마 재배 공정별 스마트 농기계 개발과 실증 ▲AI․자율주행․로봇 기술을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신규 대마 재배 기술 개발과 검증 ▲대마․케나프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관련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TRI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술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대경권 연구본부는 2006년 설립 이후 대구․경북권 산업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주도해 온 지역거점 연구기관으로, 현장 중심 기술 적용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안동 대마․바이오산업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며 “ETRI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신산업 육성과 산업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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