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구로구가 문화공간 다락(多樂)에서 7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공간 ‘다락’은 신도림과 오류동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휴게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7월 프로그램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도어벨을 만드는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와 여름의 맛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체험은 오류동 다락에서 7월 19일 토요일, 신도림 다락에서 7월 26일 토요일에 각각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회당 30분씩 총 4회차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 1인당 5,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5세 이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참여 시 보호자 동반을 권장한다.
아울러, 다락에서는 주말마다 주요 인기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작으로는 △레미제라블 △비긴어게인 △작은 아씨들 △인셉션 △죽은 시인의 사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신도림과 오류동 다락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이나 신도림 다락, 오류동 다락으로, 기타 문의는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 여러분께 소소하지만 특별한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공간 다락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