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희망의 울림'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김현국)는 우크라이나의 유명 교향악단인 자포리자, 도네츠크, 리비우,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악기 분야 수석 단원과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18인조 연주단이다.
이번 공연에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에드워드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단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벨라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벤자민 브리튼의 ‘현을 위한 심플 심포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클래식 음악인들과 다채로운 협연 무대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경진과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1악장’을, 유피스 스트링 콰르텟(U-Peace String Quartet)과는 엘가의 ‘현악 사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모든 좌석 1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동유럽 클래식 음악 연주 단체와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 선보이는 아름다운 연주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