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향(대표 김승철·문애순)의 제주산 청귤 원액쥬스를 일본에 초도 물량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향은 최근 약 1만 달러 규모의 제주 특화 청귤 원액쥬스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출된 청귤 원액쥬스는 일본 유명 음식점 및 고급 야키니꾸 체인점에 납품되어, 현지에서는 하이볼 및 사와(일본식 과일 칵테일)의 재료로 활용되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출된 제품은 일본 현지 시장의 반응에 따라 매월 또는 격월 정기 출하 방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첫 수출 성과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산하 일본사무소인 (사)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소장 최창훈)의 일본 현지 바이어 발굴 및 거래 성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경통상대표부는 제주 기업들의 일본 진출 초기 단계부터 샘플 통관, 바이어 매칭, 상품설명자료 일본어 번역, 일본 관세청 사전 교시 대응 등 제주상품의 현지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수년간 지속하여 이와 같은 값진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동경통상대표부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향후 현지 수입 유통사와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협력을 전개하여 청귤쥬스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음식을 일본 시장 내에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은 앞으로도 동경, 상해, 싱가포르 등 해외 통상사무소를 거점으로 제주기업의 현지 지사화 역할 수행과 글로벌 유통채널 진출을 밀착 지원하여, 제주상품의 지속 가능한 해외수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