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영천시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총 19개 업체(음식업 13개소, 숙박업 5개소, 스마트 관광시설 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인근 음식업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입식 시설 개선, 화장실 시설 정비, 침구류·벽지 교체, 키오스크 및 경사로 설치 등이다.
사업비 약 1억 9,600만원(도비 5,200만원, 시비 1억 4,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 기준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음식업소의 경우 개소당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의 경우 개소당 최대 1천만원이며, 스마트·무장애시설에 대해서도 각각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주관처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선정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6월 중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사업주와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영천 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2019년에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진행 중이며, 시에서는 현재까지 약 150여 개의 업소가 선정되어 관광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