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26일 여름철 극한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관내 방재시설 및 대형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및 기립식 방조벽 등 주요 방재시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등 대형사업장에 대한 재난 대비 상황 및 시설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배수펌프와 기립식 방조벽을 실제 가동해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정전 상황에 대비한 비상전기시설 설치 여부를 비롯해 수·배전시설, 유수지 스크린, 도수로 관리실태 등 세부 항목까지 면밀히 살폈다.
또한 대형사업장 내 침사지 및 가배수로 설치·관리 상태,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 확보 여부, 재난관리 종합대책 등도 점검해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극한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6월 우수기 전까지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시험 가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일사불란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