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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교육청, 올해 4차례 다양한 직업 현장 방문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취업 희망교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며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하는 취업 희망교실’을 올해 4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학생이 장애인 근로 사업체를 함께 방문해 견학하고 업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8개 학교의 장애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직업 현장을 방문해 직무를 체험한다.

 

올해 첫 취업 희망교실은 지난 15일 열렸고, 장애학생들은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에서 의료세탁 관련 직무를 체험하고 카페 ‘베이커스바오밥’에서 제과제빵을 실습했다.

 

학부모들은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 취업지원팀 사회복지사와 자녀의 직업 선택과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상담을 했다.

 

2회차 취업 희망교실은 오는 6월 4일 진행된다.

 

학생들은 찬솔 사회적협동조합과 ‘소소한 카페’를 방문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조립과 포장, 커피전문가(바리스타) 체험과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하반기에 취업 희망교실을 두 차례 더 운영해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애인 취업 현장을 직접 가보니 아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더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의료 세탁 일이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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