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는 지난 17일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나와의 만남 추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지역 특화 사업으로 1인 가구의 정서적 지원과 여가·문화생활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12명의 참가자가 지난 10일과 17일 2주에 걸쳐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매회기 두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1회기에는 ‘선호표상체계 검사’와 ‘미술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현재 심리와 성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회기에는 ‘나만의 캔들과 트레이 만들기’와 ‘레진 아트를 활용한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최여진 센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 심리 검사 시간은 자신의 감각 유형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 참여자는 “나에 대해 더 알게 됐고, 오랜만에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라며, “프로그램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질 만큼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참여자들은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으며, 이에 센터는 오는 6월 청장년 1인 가구의 식생활 교육 ‘집밥 프로그램’과 건강한 일상생활 습관을 함께 형성해 나갈 수 있는 ‘비대면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센터는 가족의 건강성과 행복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가족 교육, 가족 상담, 문화·여가 활동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