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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성과 가시화

JAR어울림·청년머뭄센터 등 거점시설, 상반기 사업 본격화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차석호 진주 부시장이 28일 서서히 변화된 모습을 주민이 체감하기 시작한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시재생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협의체’를 격려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5년차를 맞고 있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17억 원으로 강남동, 망경동 일원(15만 4000㎡)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희망물·빛(골목상권활성화), 공감물·빛(주거공동체활성화) 사업이다.

 

희망물·빛(골목상권활성화) 사업은 공예·민속거리 조성, JAR어울림센터 조성, 공감물·빛(주거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청년머뭄사업, 스타트업플러스 주거지 개선사업 등으로 채워져 있다.

 

주요 거점시설인 청년머뭄센터, JAR어울림센터는 올 상반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2023년 8월 준공된 함께머뭄센터는 주민주도 마을기업 설립을 통한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4년과 2025년 2회에 걸쳐 추진한 ‘강남지구 노후점포 간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노후점포 간판 정비사업은 강남지구 가로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기존 간판 교체 및 메시지 간판 설치 등 53개소, 빈 점포 간판 철거 9개소로 진행됐으며, 방문객들에게 각 상점의 기능을 알리고 따뜻한 메시지 전달을 중심 방향으로 올 3월에 완료됐다.

 

강남지구는 노후점포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반적인 시각적 이미지가 향상됐고, 정주 환경이 더욱 개선되면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특히 강남지구만의 특색을 접목한 간판 정비사업으로 낙후된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야간 경관을 새롭게 연출함으로써 찾고 싶은 동네로 탈바꿈시켜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간판 조명 타이머 기능 추가로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됨에 따라 더욱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노후점포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강남지구만의 특색 있는 상권이 형성되고, 밝아진 야간 경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살기 좋고 방문객이 찾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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