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3월 27일 하일면 춘암마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및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농업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통해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교육에서는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넘어짐·추락사고, 농기계 사고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배포한 표준 교안을 활용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으며, 고성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농작업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도 함께 실시해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을 수료한 춘암마을 주민들은 ‘농업인 안전리더’로 위촉됐으며, 이를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농업 활동을 위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확용 앞치마, 농작업 바지, 팔토시, 장갑, 손목보호대 등을 지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작업 안전은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농업인안전365 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한 농촌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