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문화원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5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분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연꽃 피는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본 사업은 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보존회와 협업하여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연꽃 피는 예술학교’는 고성군민 및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꽃 민화 그리기 △연꽃 공예 △연화무(연꽃춤) △연잎밥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고성상여소리 및 고성농요를 활용한 전통문화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상리연꽃공원 탐방 및 연꽃 생태·문화 체험을 통해 현장 중심 학습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의 창작 작품 전시 및 연화무 공연, 농요 작창 발표회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연꽃과 전통예술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 계승과 창의적 예술활동을 통해 지역민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