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3월 22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에서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이수영 강사를 초빙하여 청소년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상 속 성차별을 인식하고 성평등 사고방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 이는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이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사회적 이슈를 바라보고 정책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남 고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소년 시기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성군의 정책과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