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농민들의 경작 활동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반시설인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사남면과 향촌동에서 각각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농로의 노후화 및 농기계 대형화로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확‧포장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주민들은 농로의 폭 확장과 포장으로 농기계의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져 사고 발생률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하며,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부 구간에서는 당초 계획된 폭보다 더 넓게 확장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그부분에서 주민들은 토지 편입에 따른 보상 협의에 적극 협조하여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대형화로 교행이 어려운 농로가 많아 농로 폭을 최대한 확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건의된 도로 폭 추가 확장 부분은 예산확보, 편입토지 보상 동의 등 검토 후 사업이 조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