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밀양시립도서관 지난해 이용자 수는 6만 4,736명으로, 시 인구 절반 이상이 시립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총 12만 6,974권이 대출됐으며, 일 평균 약 416건의 자료가 이용됐다.
지난해 밀양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양귀자 작가의 ‘모순’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흔한남매’시리즈였다.
성인 독자들 사이에서는‘모순’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최진영 작가의 ‘구의 증명’, 3위는 패트릭 브링리 작가의‘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차지했다.
어린이 독자들 사이에서는‘흔한남매’시리즈가 가장 많은 대출 기록을 남겼으며, 그 외에도‘변비 탐정 실룩’,‘우다다 꽁냥파크’가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밀양시립도서관은 올해부터 시민들의 독서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달 사서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반기별 독서퀴즈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경숙 미래교육과장은“도서관은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서 시민들의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시립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밀양시립도서관 대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