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청 대강당, 상동면・단장면・부북면 소재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총 7회에 걸쳐 이뤄지며, 한국소비자원의 전문 강사가 순회하면서 소비자 피해 유형 등의 사례 위주로 진행한다.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기만 상술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면서 경제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고,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피해에 취약할 수 있어 노인들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희망하거나 교육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밀양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원철 지역경제과장은“어르신들이 올바른 소비 정보를 습득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